[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슈퍼가 생필품 구매금액의 일정 부분을 되돌려주는 '장바구니 연말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소비자에게 국가에서 시행하는 연말정산에 이외에 장보기 금액의 일정부분을 환급 해 주는 제도이다. 이 캠페인의 대상 품목은 롯데슈퍼의 2012년 연간 매출액 기준, 구매 빈도가 높으면서 개별 상품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품목 중 계란 두부 콩나물 오이 애호박 흰 우유 등 기초 생필품 6종류와 기저귀 분유 2종류까지 총 8종류에 해당하는 전 품목으로 실제 롯데슈퍼에서 판매하는 단품 수량으로는 약 500여 개 품목이 해당 된다.환급 프로세스는 연말정산 캠페인 참여 신청 고객 중 캠페인 대상 품목인 500여 개 품목의 구매 금액의 최소 1%에서 최대 5%까지를 2014년 1월에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롯데포인트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비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장을 보기만 해도 환급의 혜택을 받고, 롯데슈퍼는 장기적으로 고정 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양자에게 모두 이득이 되는 제도다.환급 대상품목은 계란 두부 콩나물 오이 애호박 흰 우유 등 구매빈도가 높으면서도 개별 상품의 판매금액이 낮은 품목으로 선정됐고 여기에 출산 후 유아 용품 지출로 가계 부담이 늘어난 20~30대 젊은 고객을 위해 기저귀와 분유 전 품목이 추가됐다.소비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장을 보기만 해도 연말 환급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롯데슈퍼는 기존 고객들의 구매 실적을 바탕으로 이번 캠페인에 약 11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1회 방문 시 해당 제품군을 구매할 확률을 뜻하는 '구매율'에 있어서도 대상품목들은 약 30% 수준으로 매우 높다. 이것은 구매 가능성이 높은 제품들로 연말정산 제품을 선정하였고 그만큼 참여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한편 롯데슈퍼는 캠페인 시행을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해당 8종류의 상품군 중 대표 품목 1개씩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판계란 30입은 3,990원, 농협 축협우유 900ml*2입은 2990원, 다다기 오이 5입 2000원, 애호박 2개 1500원, 분유 전품목 최대 15% 할인 등 평소보다 큰 폭으로 할인 판매한다.참여하고 싶은 고객은 오는 15일부터 각 점포의 고객 서비스센터나 롯데 E슈퍼 (www.lottesuper.co.kr) 에서 신청을 하면 된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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