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이 미국 순방 귀국 당일인 10일 허태열 비서실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허 비서실장은 12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남기 홍보수석이 불미스런 일에 모든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했다"며 "수리 여부는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허 실장은 또 "이 문제에 있어서 저를 포함해 그 누구도 책임질 일이 있다면 결코 피하지 않겠다. 이번 일을 계기로 청와대 측은 거듭난다는 각오로 더욱 심기일전 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모든 비서실 공직자들의 복무기강을 다시 한 번 확실히 세우는 귀중한 계기로 삼겠다. 국민여러분께 거듭 깊이 고개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신범수 기자 answe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