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이저' 살롱파스컵 오늘 개막, 일본의 상금여왕 전미정도 출사표
박인비.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박인비(25ㆍKB금융그룹)가 이번에는 '일본원정길'에 나섰다. 오늘부터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골프장(파72ㆍ6669야드)에서 열전에 돌입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013시즌 첫 메이저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의 '메이저사냥'이다. 우승상금이 2400만엔(약 2억6000만원)이나 걸린 빅 매치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메이저 나비스코챔피언십을 포함해 일찌감치 3승을 수확하며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당연히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미국과 일본을 오가며 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박인비는 2010년 리코컵을 시작으로 JLPGA투어 통산 4승을 기록해 일본 코스에도 강하다. LPGA투어 상금퀸과 베어트로피(최저 평균타수상) 등 2관왕에 등극한 지난해 역시 JLPGA투어 11개 대회에 출전해 훈도킨레이디스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고, 준우승도 무려 4차례나 수확했다. 한국은 '일본의 상금퀸' 전미정(31)과 이보미(25ㆍ정관장) 등이 우승 경쟁을 펼친다. 일본은 모리타 리카코와 요코미네 사쿠라 등이 안방 무대 사수를 위해 선봉에 섰고,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미야자토 미카가 가세했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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