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에이블씨엔씨가 어닝 쇼크에 급락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57분 에이블씨엔씨는 전일대비 5500원(8.73%) 떨어진 5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에이블씨엔씨는 1분기 영업이익이 62억7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삼성증권 박은경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에 대해 예상보다 심한 경쟁이 상반기 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이익전망치를 낮췄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20000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했다. 그는 "국내 매출 성장률이 2% 수준에 그치며 기대에 비해 부진했고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대비 10%포인트 가량 둔화됐다"며 "이중 절반은 전년의 높은 기저효과와 광고비 집행 정책 변화에 따른 것이지만 나머지 절반은 경쟁 심화에 따른 프로모션 비용 증가 때문으로 경쟁 완화시까지 계속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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