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미국)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을 앞두고 스윙코치 션 폴리와 함께 퍼팅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탱크' 최경주(42ㆍSK텔레콤)가 세계랭킹 5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격돌하게 됐는데….9일 밤(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골프장 스타디움코스(파72ㆍ7215야드)에서 개막하는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ㆍ104억1000만원) 1, 2라운드다. 강력한 우승후보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이 조에 합류해 2011년 우승자에 대한 톡톡한 예우를 받았다. 전문가들 역시 도널드를 우승후보 5위, 가르시아를 6위로 꼽고 있다. 최경주는 최근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우승후보 19위로 지목됐다.10일 새벽 2시39분 1번홀(파4)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최경주는 연습라운드를 통해 2년 만의 정상탈환을 위한 우승 공략법을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바로 최경주 다음 조에서 지난해 우승자 매트 쿠차, 2012년 페덱스컵 챔프 브랜트 스니데커와 함께 대장정에 돌입한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마스터스챔프' 애덤 스콧(호주)이 같은 조로 편성된 것도 관심사다. 우즈의 '퍼팅 스승'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가세해 9일 밤 9시39분 10번홀(파4)에서 '부활 샷'을 날린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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