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가 두 자리 수 시청률을 회복하며 수목극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남자가 사랑할 때'는 10.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분이 기록한 9.5%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는 서미도(신세경 분)가 한태상(송승헌 분)의 회사에 입사하기 전부터 들어가고 싶었던 회사에 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도는 이튿날 태상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태상은 돌아서서 가려는 미도의 팔을 거칠게 잡았고, 이 모습을 재희(연우진 분)가 모두 지켜보면서 세 사람이 거친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게 될 것을 예고했다.한편 동시간 방송된 KBS2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 역시 전회 방송 분 9.5% 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SBS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또한 지난 방송분 4.9% 보다 0.8% 포인트 상승한 5.7%를 나타내며, 방송 3사 드라마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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