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제품 복합판매장 5월 가장의 달 맞아 지역장애인 초청, 찹쌀떡만들기 체험 등 행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지난해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사회적기업 제품 복합판매장인 ‘스토어 36.5’가 지역사회 공헌에 시동을 걸고 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스토어 36.5’(사당동 708-594)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5일 오전 10시 지역장애인 20명을 초청, 떡만들기 체험 등 행사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행사를 운영한다.이날 동작구 사회적기업인 '레일아트'가 마술퍼포먼스로 지역 장애인들에게 흥을 돋우고 동작구 사회적기업인 '떡프린스 1호점'이 주관하는 찹쌀떡 만들기 체험을 갖는다.장애인들과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만든 떡은 14개들이 선물용 케이스에 포장해서 장애인들이 가져간다.또 빙고게임 등으로 게임경품을 증정하는 시간을 마련해 참석한 장애인들에게 유쾌하고 신명나는 시간도 제공된다.장애인 초청 행사는 동작구와 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동작구 사회적기업인 레일아트와 떡프린스, 카페마인 등 3개 업체가 협력했다.사회적기업 제품 판매에 획기적인 보탬이 될 사회적기업 복합판매장은 사당동 708-594에 사업비 2억5000만원을 들여 전시판매공간과 휴게공간, 스터디룸, 운영사무실 공간을 갖추고 지난해 8월 1일 개관했다.5개 기업 415개 품목이 전시, 판매되고 있는 복합판매장은 식품류와 생활용품 등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와 함께 소모임을 주도할 미팅룸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운영실적을 보이고 있다.사회적기업 제품 복합 판매장 조성은 사회적기업진흥원의 공모를 거쳐 지난해 5월18일 전국 지자체중 유일하게 동작구가 선정됐다.문충실 구청장은 “사회적기업 복합 판매장 조성으로 제품 홍보와 판매를 촉진,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며 “전국 최초로 조성된 만큼 사회적기업 제품, 복합 판매장의 인식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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