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화합과 소통을 통해 부군복민(富郡福民)의 계기 마련"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33회 곡성군민의 날 행사가 1일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군민, 향우, 자매결연 단체, 기관·사회단체장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각 읍·면의 자랑거리를 소개하는 길거리 퍼레이드는 주민들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한 행사로 기수대, 취타대, 농악대와 함께 신나고 즐겁게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문화예술 및 교육부문 황지해, 사회복지 및 환경부문 오형금, 농림수산부문 박봉수, 체육부문 고구주, 효행부문 김종, 애향부문 이종열 등 6명이 군민의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곡성 군민의 상 수상자는 평소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헌신 봉사하고 남다른 애향심을 발휘해 타의 모범이 되는 인물을 각급 기관사회단체와 개인의 추천을 받아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결정된다. 군민의 상 수상에 이어 곡성군과 자매결연 및 MOU를 체결한 기관·단체 40명에 감사패를 시상하는 등 활발한 대외 교류 협력의 모습을 보여줬다. 화합마당에서는 지구를 굴려라, 볏 가마 나르기, 럭비공 몰기, 장애물 이어달리기가 이어져 웃음꽃을 피웠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우리 마을 이야기 경진대회’는 각 마을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구성해 모든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군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장기자랑은 끼 있는 주민이 참여해 춤과 노래로 흥을 돋우었다. 허남석 곡성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군민의 날을 계기로 부군복민(富郡福民)을 바라는 군민 모두의 가슴에 희망의 샘물이 들꽃처럼 솟아나기를 바란다"며 화합과 소통을 통한 곡성 발전의 의지를 밝혔다.노해섭 기자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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