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드럼세탁기 '버블샷3 W9000'의 '에어 스피드 드라이' 기능이 화제다. 물을 사용하지 않고 세탁물을 빠르게 말려 줘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지난 2월 선보인 버블샷3 W9000의 에어 스피드 드라이 기능은 기존 세탁기보다 건조 시간을 50% 이상 줄여준다.이 건조 방식의 가장 큰 특징은 물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빨랫감을 건조해 준다는 점이다. 기존 세탁기는 세탁물 3㎏를 말리는 데 52ℓ의 물을 소비해 습한 공기를 만들어 제습을 해 왔다. 건조에만 176분이 걸렸다. 이를 에어 스피드 드라이 방식으로 바꿔 물을 하나도 쓰지 않고 건조 시간도 78분으로 크게 단축했다.버블샷3 W9000은 에어 스피드 드라이 기능 말고도 세제 자동 투입 기능을 갖고 있다. 세제를 넣어두면 자동으로 빨랫감의 무게를 측정하고 알맞은 세제의 양을 넣어 주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게 세탁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제 투입부터 건조까지 빠른 시간 안에 끝내 주는 버블샷3 W9000은 세탁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준다"고 말했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박민규 기자 yushi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