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LG전자는 LG 스마트TV 전용 매직리모컨이 유럽 규격인증인증기관인 영국 인터텍(Intertek)과 독일 전기기술자 협회(VDE)가 실시한 '스마트 인터페이스' 검증을 통과하며 사용 편의성을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국제공인기관이 TV 리모컨을 대상으로 사용편의성 및 성능 검사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인터텍과 VDE는 지난 3월20일부터 한 달간 음성인식, 휠, 페어링 등 매직리모컨의 주요기능들과 사용편의성, 활용성 등을 평가했다. 이 외에도 매직리모컨의 제어대상인 LG 스마트 TV의 USB 입력, 무선랜·블루투스, 와이다이(WiDi) 등의 성능도 검증했다.
유럽 규격인증기관인 영국 인터텍(Intertek)과 독일 전기기술자 협회(VDE)가 실시한 '스마트 인터페이스(Smart Interface)' 검증을 통과한 LG 스마트 TV 전용 매직리모컨
이번에 유럽 규격인증기관의 평가를 통과한 매직리모컨은 ▲ 단순문자입력 방식을 뛰어넘은 자연어 인식 ▲ 특정 손동작을 명령으로 인식하는 패턴 제스쳐 ▲ PC용 마우스 휠과 유사한 기능의 휠(Wheel) 등의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67개에 달하는 TV리모컨 버튼 수는 11개로 줄이고 스마트 기능을 추가해 TV 사용자환경을 극대화했다. 박상희 LG전자 TV연구소장 상무는 "사용자편의성을 혁신적으로 극대화한 매직리모컨은 스마트TV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자연어 인식 등 매직 리모컨의 차별화된 기능으로 놀라운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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