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에 '프리미엄아울렛' 들어선다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여주, 파주에 이어 시흥에 제3의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선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투자유치대표단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신세계그룹과 미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이 시흥에 프리미엄 아울렛 수도권 3호점을 조성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와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이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회사 ㈜신세계사이먼은 이번 협약에 따라 미화 1억 달러(11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시흥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한다. 김문수 지사는 "시흥지역은 인천공항과 송도국제신도시에 인접하고 서해안 경제관광벨트의 중심으로 중국과 가까워 투자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으로 경기도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며 "제조업 중심의 시흥시를 서비스산업과 조화되는 명품도시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그 동안 신세계사이먼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통해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지난 2007년 6월 오픈했다. 또 2호점인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지난 2011년 3월 개관한 뒤 지난 12일 국내 최대 규모로 확장했다.  시흥 지역에 투자유치가 성사되면 경기도에 세 번째 프리미엄 아울렛이 조성되는 셈이다. 경기도는 이번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연간 500만~55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이영규 기자 fortun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