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예산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주민 의견서를 접수받는 등 주민참여예산제를 본격 운영한다.
문병권 중랑구청장
구는 오는 5월3일까지 내년도 신규 투자사업 또는 주민복리사업에 대한 다양하고 건설적인 주민들의 의견을 접수 받는다. 주민의견서는 중랑구에 주소를 둔 구민과 사업장 대표, 임직원 등 평상시 구정에 좋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중랑구청 홈페이지의 구민참여‘예산편성에 바란다’또는 우편과 팩스 등을 통해 신청 받는다. 제출된 의견은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쳐 중랑구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타당성 검토 등 심의를 받아 사업의 우선순위가 결정되며 구 재정 여건에 따라 다음연도 예산에 반영된다.중랑구는 지난해 2013년 주민참여예산제에 접수된 의견 20건 중 하수관 개량 공사, 마을마당 정비 및 유지관리 등 총 8개 사업이 중랑구 주민참여예산에 반영됐다.중랑구 기획홍보과(☎2094-0512)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