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시장, 청와대 등 방문 지역현안 건의

[아시아경제 장승기 ]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청와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허태열 비서실장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환담하고 지역 현안과제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강 시장은 이날 청와대 비서실에서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에 대해 유치 동향을 설명했다. 오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예정된 FINA 현지 실사 기간 중 청와대 초청 만찬 또는 접견, 대통령의 격려와 지지 부탁 전화, 메일 발송, 영상 메시지 촬영 등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또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2013년 정부 추경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에 대해 자동차 전용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설계용역비 30억원 반영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완성차와 부품업체에 장기분할 상환방식으로 공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광주 도심하천 생태복원 공약사업은 기본계획수립용역비 30억원을, 아시아문화수도 육성을 위해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비 2500억원 중 500억원을 2013년 정부 추경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통과에 따른 광주 군용 비행장 이전과 함께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대통령 참석, 한국민주주의 전당 광주 건립 등을 요청했다.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과 탄소중립 친환경도시 조성, 상품거래소 광주 설립 등을 건의했다. 한편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은 강시장의 청와대 방문에 환영의 뜻을 표하며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등 현안과제 4건과 정부 추경예산반영 요구 사업들에 대해 각 소관 부처와 협의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광주의 현안사업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장승기 기자 issue989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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