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030년 미래의 전투기 모습이 공개돼 네티즌의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미국 보잉(Boeing)사는 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해군 박람회에서 2030년 도입 목표로 개발 중인 'F/A-XX' 6세대 전투기의 제원과 가상 비행도를 공개했다. 이 스텔스 전투기는 기존 전투기와는 다소 다른 외관을 갖고 있다. 비행기 후미에 달려 있던 수직 꼬리 날개를 없애 버린 점이 특히 눈길을 끈다.보잉사는 2030년 미래의 전투기가 무인 버전과 유인 버전 두가지로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F/A-XX를 미군의 현재 주력 전투기인 F/A-18 슈퍼호넷을 대체해 2030년 새로운 주력 전투기로 삼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하지만 5세대 전투기인 록히드마틴사의 F-35가 예산과 안정성 문제로 도입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에서 차세대 전투기가 채택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보잉이 개발한 5세대 전투기 X-32는 록히드마틴사의 X-35(현 F-35)에 참패한 바 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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