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KT(회장 이석채)가 기업맞춤형 모바일 앱 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KT 스마트스쿨 전문가 과정'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청의 진행하는 '취업연계 R&D 교육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KT가 IT전문교육을 담당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5월부터 최대 10주간 이어지며, 교육과정은 소양교육, 전문 직무교육, 프로젝트 수행 및 현장체험 순으로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과정이 끝나면 좋은 성적을 거둔 수료생들은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되거나,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KT는 이미 '에코노베이션 스마트스쿨 앱 개발 전문가과정'을 통해 지난 3년간 2만 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경험이 있다. 이번 교육에도 KT는 중소기업의 실전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안효태 KT Virtual Goods(버추얼굿스, 가상재화)사업 본부장은 "KT의 전문 앱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인 '에코노베이션 스마트스쿨'을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인력 양성사업에 적용하기로 한 것"이라며 "이는 KT가 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청년실업해소를 위해 앞장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심나영 기자 sn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