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 6일 퇴원... '집에서 치료 계속'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했었던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6일 퇴원했다. 지난달 28일 입원했던 만델라 전 대통령은 10일만에 퇴원한 것이다.남아공 정부는 성명서를 통해 "만델라 대통령의 건강상태가 꾸준하게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자택에서 계속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만델라 대통령은 남아공 첫번째 흑인 대통령으로, 남아공에서는 국부로 받아들여졌다. 그는 남아공 정부의 인종차별정책에 맞서왔으며, 이와같은 그의 헌신을 기려 노벨위원회는 그에게 1993년 노벨평화상을 수여했다.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만델라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살펴온 의료진과 모든 남아공인 및 남아공의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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