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증 신용대출 최대 180%까지 한도 확대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올해 3월부터 전 계층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는 영·유아 무상보육정책에 맞춰 가정 및 민간 어린이집 맞춤상품인 '어린이집대출'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어린이집대출'은 유동성 확보와 운영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한도와 우대금리를 대폭 확대해 보다 쉽게 자금을 조달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대출방식은 무보증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방식으로 모두 가능하며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의 용도로 지원된다. 특히 신용대출의 경우 기존보다 최대 180%까지 한도를 확대했으며 담보대출의 경우에는 어린이집 시설 평가금액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 외에도 어린이집 임직원 급여이체, 가맹점결제계좌 또는 보조금통장 입금 지정 등 우대금리 항목을 추가로 제공해 신규대출시 최고 1.6%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최저 금리는 5일 현재 3.32%까지 가능하다. 상환방법 및 대출기간은 운전자금의 경우 일시상환은 1년 이내, 할부상환은 10년 이내(3년 거치 가능)에서 이용할 수 있고 시설자금의 경우 할부상환으로 15년 이내(5년 거치 가능)에서 이용 가능하다. 또한 할부상환의 경우 1개월, 또는 3개월 단위로 상환주기를 선택할 수 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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