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유엔은 신종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서로 종이 다른 애완동물은 별도로 키울 것을 권고했다.후안 루브로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수석수의관(CVO)은 예방수칙을 발표하면서 가축 소유주들의 경우 가축을 접촉한 뒤 반드시 손을 씻고, 사람과 동물간의 생활공간도 가급적 멀리 떨어뜨려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갑자기 키우던 조류 또는 가금류가 갑자기 사망할 경우 정부 당국이 관리할 수 있도록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로 종류가 다른 동물을 키우지 말아야 하며, 병에 걸려 죽은 동물의 사체를 다른 동물에 먹이는 행동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정확한 감염 경로가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람과 동물간의 바이러스 전이를 막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중국에서 신종 H7N9형 AI가 알려진 이후 현재까지 알려진 환자는 14명이며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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