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장 직전 발표된 우울한 고용지표 소식에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개장 직후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02% 하락 1만4456.81을 기록 중이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9%, 1.61% 내린 1545.35, 3173.11을 기록 중이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 비농업부문 취업자수가 전월 대비 8만8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기록(26만8000명)과 시장 예상치(20만명)를 모두 밑도는 수치로,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만에 가장 저조한 기록이다. 민간부문 취업자수도 9만5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기존 전망치(20만9000명)와 전월 기록(25만4000명)을 크게 하회한 수치다. 정부부문 취업자수도 7000명 감소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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