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기자]‘노는 MT’ 관행 벗어나 전 학생 현장견학·시장조사 펼쳐
목포대 의류학과가 올해 처음으로 기존의 MT 관습을 탈피해 MT기간에 전공능력 향상을 위한 콘테스트를 개최해 대학가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목포대 의류학과 교수와 전 학년 학생 110여명은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의 MT기간에 서울 패션쇼에 참가한 뒤 의류시장의 메카인 동대문시장을 들러 시장조사를 마치고 천안에서 ‘F/W Fashion Week 현장 견학 및 신상품 개발을 위한 시장조사 결과물 콘테스트’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 목포대 의류학과는 선후배 멘토시스템을 통한 정보교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상품 개발을 위한 시장조사 콘테스트를 개최함으로써 학생들의 전공능력 배양과 기존의 MT문화를 한층 성숙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목포대 의류학과 조경희 학과장은 “앞으로 MT 대신 개최되는 콘테스트에 본교 의류학과 졸업생 중 패션산업 실무자와 패션업체 CEO 등 전문가를 참여시켜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과 취업기회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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