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 '오늘의 신문' 서비스 선보여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NHN(대표 김상헌)은 언론사 오프라인 신문지면을 그대로 온라인에서 보거나 구독할수 있는 ‘오늘의 신문’(//newspaper.naver.com) 서비스를 1일 선보였다. 오늘의 신문은 언론사 별 지면신문을 디지털로 변환하는 ‘디지타이징(digitizing)’ 방식을 적용, 신문지면을 그대로 온라인에서 구현했다. 검색어를 입력해 해당 지면을 찾고, 원하는 기사를 스크랩할 수 있는 기능도 더해져 이용자들은 신문 지면을 보는 장점에 사용자 편의성을 더한 새로운 방식의 뉴스소비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지면 보기는 오프라인 신문을 그대로 보는 방식과 기사 단위로 나눠보는 방식으로 나뉜다. 지면 보기 방식은 ▲1일자 ▲1개월 ▲정기구독등 다양한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하며, 이용자는 광고가 게재된 상황에서 개별기사 보기를 통해 개별 기사를 무료로 볼 수 있다. 결제금액과 광고는 언론사와 수익을 배분한다. 오픈 시점에는 10개 언론사가 참여했으며, 제휴를 통해 매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오늘의 신문’에 서비스하는 신문을 오프라인에서 구독하는 독자들은 무료로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윤영찬 NHN 미디어센터장은 “네이버는 신문산업 활성화와 언론사 발전을 위해 신문의 유료컨텐츠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와 같은 유료 뉴스 컨텐츠 판매가 활발히 이뤄져 저작권에 대한 인식과 뉴스 기사 이용 형태의 변화가 이뤄지길 희망하며, 이를 위한 고민을 계속할 것”이라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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