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GS홈쇼핑에 대해 상품 구성변화에 따른 뚜렷한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21만3000원에서 2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박희진 연구원은 "GS홈쇼핑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3.9% 증가한 379억원, 취급고는 14% 증가한 8409억원을 달성 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이후 나타난 높은 성장 추세에 상품 구성 변화라는 구조적 변화가 맞물려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박 연구원은 "가전 등 수익성이 낮은 상품의 방송 시간을 줄이는 한편 고마진 상품인 의류 등에 대한 방송 시간이 증가되고 있다"며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육성한 독점 상품에 대한 상품 경쟁력 강화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GS홈쇼핑의 가파른 실적개선 추세는 최소한 2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이 일회성 성격의 비용 감소가 아닌 상품 구성 변화를 통한 구조적 변화"라며 "올해 2분기에도 30% 이상의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9%, 17.7% 감소해 기저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주상돈 기자 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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