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멤버없이 혼자하려니..체력적 부담 크다'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빅뱅의 지드래곤이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일 단독콘서트에 대한 부담을 드러냈다.지드래곤은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88체육관 제2체육관에서 열린 월드투어 ‘ONE OF A KIND’ 기자회견에 참석했다.이날 지드래곤은 다른 멤버 없이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에 대해 “무대가 넓어지거나 허전한 것 보단 체력적으로 힘들고, 중압감이 심하다”라며 “5명이 할때는 내가 부족하더라도 다른 멤버들이 채워주지만, 단독콘서트는 그렇지 못해 외롭다. 이를 위해 운동을 얼마 전부터 시작했다. 여럿이 주는 것 보다 한 사람이 주는 에너지가 작으면 안되니깐 내 안에서 더 단단해지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지드래곤은 오는 30일과 31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3 월드투어 : ONE OF A KIND’ 서울 콘서트를 통해 전세계 55만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솔로콘서트는 지난 2009년 ‘SHINE A LIGHT’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당시에는 한국에서만 콘서트를 개최했지만 이번에는 ‘월드투어’라는 타이틀로 한국은 물론 다양한 국가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한국 솔로가수로는 처음으로 일본 4대 돔 투어를 개최를 결정해 브랜드파워를 확인한 지드래곤의 이번 콘서트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말까지 매주 진행될 예정이여, 이번 투어를 통해 약 5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이번 지드래곤 투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고 마이클잭슨의 ‘This is it’ 안무와 조연출을 맞았던 트래비스 페인(TRAVIS PAYNE)과 스테이시 워커(STACY WALKER)가 호흡을 맞춰 세계적인 수준의 무대 연출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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