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미국과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위안화가 미 달러대비 강세가 될 것에 투자하는 DLS가 출시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0일 미국 달러 대비 위안화의 강세시에는 연 4.75%의 수익을, 약세시에도 최소 1%의 수익을 지급하는 원금보장형 '미래에셋 제604회 DLS'를 오는 22일까지 총 4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만기가 1년인 이 상품은 만기평가일의 미 달러대비 위안화 환율이 최초기준환율과 같거나 낮으면(위안화 가치 상승) 연 4.75%의 수익을 지급한다. 특히 이 상품은 위안화 환율이 예상과 달리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하는 경우에도 1%의 최소수익을 보장한다는 특징이 있다. 장성욱 구조화상품팀장은 "최근 미국과 일본의 통화완화정책을 배경으로 위안화의 상대적 강세움직임이 전망된다"며 "특히 중국의 경제회복움직임과 위안화의 무역결제통화추진 등으로 위안화의 영향력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는 점에서 투자포인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에 판매되는 상품들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초과 청약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자세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금융상품상담센터(1577-9300)로 하면 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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