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호찌민 세종학당 베트남 경찰 간부 대상 한국어교육 제3기 개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베트남 호찌민시에 설립한 세종학당에서 현지 경찰 간부들을 대상으로 3년 연속 한국어를 가르친다.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세종학당재단의 지원을 받는 호찌민 세종학당에서는 3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24주간 한국어 실무중급반을 개설해 호찌민시 경찰 간부 1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한다.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 세종학당 강의실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3시~5시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실무에서 한국인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회화 중심의 심화 교육을 실시한다.호찌민 경찰청의 요청으로 개설된 이번 강좌를 통해 실무 경찰들이 한국어를 능숙하게 함으로써 약 8만 명에 달하는 교민들이 향상된 치안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 사업으로 한국어 교육이 이루어져 대한민국과 조선대 위상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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