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예탁결제원(KSD)은 1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대만중앙예탁기관과 증권박물관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 증권박물관은 이번 MOU를 계기로 박물관 운영사례 공유, 전시용 유물 대여, 교차전시회 개최 등 상호간 교류강화를 통해 증권문화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예탁결제원은 대만증권박물관과 MOU를 기념해 대한민국 정부가 발행한 건국국채, 국민주로 보급된 한국전력 주권,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전자 견양주권 등을 영구대여방식으로 기증했다. 대만중앙예탁기관이 설립한 대만 최초의 증권전문박물관인 대만증권박물관은 예탁결제원이 운영하는 증권박물관(2004년 5월 개관)을 벤치마킹해 지난해 12월에 개관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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