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오는 5월 열리는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 설치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사무국은 총괄ㆍ행사팀, 전시ㆍ홍보팀 등 2개 팀으로 총 10명이 입주해 분야별 준비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사업규모가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커졌다. 우선 지난 2008년부터 화성시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되던 행사가 올해부터는 고양시와 화성시로 2원화해 진행된다. 해양레저축제와 세계요트대회는 같은 기간 화성시 전곡항에서, 경기국제보트쇼는 전시규모와 참가 기업 등을 대폭 확대해 비즈니스 중심 산업전시회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해 1만1600㎡이던 전시면적을 2만8500㎡로 늘리고 세일보트, 파워보트, 고무보트, 카누ㆍ카약 등 요ㆍ보트뿐만 아니라 엔진 관련 부품과 요ㆍ보트에 내장할 각종 엑세서리 등도 함께 전시키로 했다. 또 스쿠버다이빙, 캠핑, 낚시, 바이크 등 해양산업을 포함한 종합 아웃도어 레저 전시회로 행사를 확대한다. 특히 전문 컨퍼런스와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키로 했다. 도는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카약ㆍ카누 체험존, 조정 체험존, 에어 스위머(Air Swimmer) 조정 체험존, 수중 스쿠터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190개 사, 620개 부스를 올해는 300개 사,1000개 부스로 대폭 확대했다. 제6회 경기국제보트쇼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열린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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