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인기 개그맨에서 스타강사로 자리 잡은 개그맨 김영철이 '일단, 시작해'라는 에세이를 내고 꿈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김영철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코미디 페스티벌에 참석했다가 영어를 한 마디도 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해 좌절한다. 하지만 세계적인 무대에서 빌 코스비, 짐 캐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제적인 코미디언이 되겠다는 꿈을 품게 됐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새벽 학원을 등록하는 등 영어 공부를 시작한다.
개그맨 김영철(왼쪽)씨가 아시아경제 팍스 TV에 출연해 여도은 아나운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 후 그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꾸준히 영어 공부에 열정을 쏟았다. 그 결과, 번역서 출간과 영어 관련 라디오 진행 그리고 대학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하는 등 영어 잘하는 개그맨으로 유명세를 떨친다. 현재는 자신의 학습 노하우와 슬럼프 극복 등 영어 공부를 통해 얻은 진솔한 경험을 삼성 ‘열정락(樂)서’ 등의 강연장에서 특유의 유머와 넘치는 에너지로 청춘들에게 전하는 스타 강사로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일단, 시작해'는 이루고자 하는 꿈과 삶을 목적을 위해 꾸준히 배움의 길을 걸어온 개그맨 김영철이 20~30대 젊은이들에게 전해주는 희망의 메시지이다. 이 책의 저자, 김영철은 영어 공부를 하는 과정을 통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어 독서와 주변 사람들의 삶 속에서 항상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삶의 자세를 갖게 됐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책을 읽는 데 시간을 아끼지 않고 책을 통해 배운 것들을 행동으로 옮기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선배들의 말을 귀담아 듣고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갖는다. 김영철은 오는 13일 오후 3시30분 아시아경제 팍스TV에 출연해 책에서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펼쳐보일 예정이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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