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여운형 선생 묘소
남북분단의 아픈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여운형 선생 묘소가 문화재로 등록됨에 따라 강북구에는 지난해 10월 일성(一醒) 이준 열사, 의암(義菴) 손병희 선생, 성재(省齋) 이시영 선생, 심산(心山) 김창숙 선생, 해공(海公) 신익희 선생 등 5곳의 묘역이 문화재로 등록되는 등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16위 묘역 중 6곳이 문화재로 공식 등록되게 됐다.강북구는 여운형 선생을 비롯한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16위의 애국정신과 이들의 사상을 알리고 강북구를 자연과 문화, 선열들의 역사가 함께 어우러진 고품격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사업’의 사업부지 내에 ‘시립근현대사 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이다.시립근현대사 기념관 안에는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16위 전시관을 만들어 이들의 유품과 도서 등 한국 근현대사 관련 자료들을 모아 한자리에 전시하고 역사체험관, 시청각 및 도서자료전시실을 만들어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위한 역사교육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몽양 여운형 선생을 비롯해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묘역이 잇달아 문화재로 등록됨에 따라 구에서는 묘소 보존에 힘쓰고 이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후세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