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공무원들부터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5일 전통시장과 구청 각 국이 자매결연 맺고 시장 활성화에 총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5일 침체된 전통시장의 지역상권을 살리고 대규모 점포에 길들여진 소비자들을 전통시장으로 이끌기 위해 지역내 전통시장과 구청 각 국이 1:1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결연에 참여하는 강동구 전통시장은 암사· 고덕 ·길동 ·명일 · 성내 ·둔촌역· 고분다리 ·양지골목시장 등 8개소.강동구는 행정관리국을 비롯한 구청 5개 국과 보건소, 구의회사무국, 도시관리공단 등 3개 기관이다.결연내용은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 실시되는 ‘전통시장 가는 날’에 특가세일과 직거래행사를 열어 시장을 이용하는 직원들에게 세일의 혜택을 제공한다.

강동구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각 국별로 지역내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강동구는 설이나 추석 등 명절 차례상, 제수상 차림 물품을 구입할 때 대형마트 이용을 자제하고 결연시장에서 구입하도록 하는 등 소속 국장 주도하에 전통시장 장보기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직원들을 위한 격려품, 표창, 보상품 지급 시에도 기존에는 상품권 등을 이용하였으나 앞으로는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으로 대체하여 지급할 예정이다.각 부서에서 필요한 사무용품이나 행사용품도 자매결연을 맺은 전통시장에서 구입, 전통시장 상품 소비 촉진에 구청이 앞장 설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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