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용산개발 시행사인 드림허브는 5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단기자금조달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4000억여원의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대출 만기 유예건 ▲우정사업본부 손해배상금 257억원 수령을 위한 지급보증건 ▲코레일·롯데관광개발·삼성물산 등 대주주 갹출식 전환사채(CB) 발행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드림허브 관계자는 "부도를 막기위해서는 5월까지 500억여원이 단기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대주주를 중심으로 한 자금 해결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코레일이 제시한 4조원 규모의 증자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드림허브는 당장 오는 12일까지 돌아오는 59억원의 금융이자를 갚지 못할 경우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지게 된다. 김창익 기자 windo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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