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대동공업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8% 줄어 4737억원, 영업이익은 64.1% 감소해 20억원, 순이익은 42.5% 늘어나 2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쌀 생산량이 32년래 최저였으며, 그 이유로는 올해 재배면적이 84만9천㏊로 작년보다 0.5% 감소하고 8월말 태풍 볼라벤과 덴빈 등 태풍 피해와 일조시간 부족으로 인한 단위면적(10a)당 생산량도 줄었기 때문"이라며 "이로인해 이앙기와 콤바인 내수 판매가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농협의 농기계임대사업 경쟁입찰 시행으로 농협사업 매출이 감소한 것도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에 한몫했다. 단, 외화환산이익이 49억원 수준으로 발생, 법인세차감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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