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 창단 2년만에 전국 제패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홈플러스가 2011년 4월 국내 기업 최초로 창단한 프리미엄 어린이 축구클럽인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이 창단 2년 만에 전국제패의 쾌거를 올렸다.홈플러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이 창단 2년 만에 국내 최대 규모 유소년 축구대회인 ‘MBC 꿈나무 축구대회’에서 U-11리그(5학년) 우승 및 U-12리그(6학년) 3위 입상의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유소년 축구클럽이 창단 2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 유소년 축구클럽은 창단 후 운영이 안정화되고 중소규모 대회에서 소기의 성적을 기록하는 데에만 평균 4~5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이번 우승은 대부분의 중등부 축구 관계자들이 선수 스카우트를 위해 참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대회에서 프로축구단 산하 클럽, 초등학교 축구부, 유소년 클럽 등 전국 170여 개 팀, 2500여 명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달성한 성과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유소년 축구업계에 따르면 이미 2명의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 소속 선수가 프로축구단 산하 클럽 영입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은 작년에도 ‘홍명보 장학재단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으며, 지금까지 전국대회 준우승 3회, 지역대회 5회 우승 등 창단 2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기록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앞으로 유럽 선진축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CSR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이 ‘사랑을 나누는 착한 리더’로 성장하는 것도 도움으로써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스포츠 사회공헌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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