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에 몽골 에너지부 대표단 방문한 까닭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전력거래소는 지난 26일 푸레브바야르 몽골 에너지부 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방문해 한국의 전력 시장 모델 도입 지원을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몽골 대표단은 황의덕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과의 면담을 통해 "지난해 에너지법이 새롭게 개정돼 조만간 전력 시장 도입이 예정돼 있다"면서 "한국의 전력 시장 모델과 관련한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싶다"고 말했다.전력거래소 측은 지난 2001년 개설 후 쌓아온 전력 시장, 전력 IT, 전력 계통 운영 노하우와 성과를 소개하면서 "몽골은 현재 약 100만kW 용량의 발전설비를 보유하고 있는데 노후화된 송전선 및 관련 설비로 주요 도시에서 잦은 정전이 발생하고 있어 선진 기술의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몽골 대표단은 이달 중으로 전력거래소 실무 대표단의 몽골 방문을 요청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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