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세계 경기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37달러(1.5%) 떨어진 배럴당 90.68달러로 마감됐다.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달러(0.90%) 빠진 배럴당 110.38달러 선에서 움직였다.금값도 달러화의 강세 등으로 사흘 연속 하락했다. 4월물 금은 전날보다 5.80달러(0.4%) 빠진 온스당 1572.30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7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가 이날 백악관에서 회동, 막판 타협을 시도했으나 별다른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전날 시퀘스터로 인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최소 0.5%포인트 낮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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