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개발 돌파구 찾았다… 출자사들 코레일 제안 수용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올스톱 상태였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돌파구를 찾았다. 2대 주주인 롯데관광개발 외에 나머지 출자사들도 1대주주인 코레일의 사업정상화 방안을 수용하기로 28일 결정했다. 사업시행사인 드림허브는 이날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코레일이 제안한 사업정상화 방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도위기에 직면했던 용산사업은 회생의 길을 열었다. 이날 이사회에는 10명의 이사 가운데 KB자산운용과 미래에셋 자산운용, 삼성SDS 등 3명을 제외한 7명이 참석해 모두 찬성 의사를 밝혔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미납 토지대금 2조 6000억원을 출자전환하겠다는 코레일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코레일이 제안한 1조 4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위해 출자사의 참여를 독려하고, 신규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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