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유자 정지전정 전문가양성 교육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명품 유자 생산을 위한 전정기술 이론과 실습 교육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전국에서 유자 최대의 주산단지로서 26일 유자 재배 농가 5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강당 및 지역특화작목 연구단지 포장에서 고흥 명품 유자 생산을 위한 정지·전정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 호응을 얻었다.지난 해 연이은 태풍과 겨울철 저온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우려가 있었으나 교육에 대한 기대가 높아 큰 관심을 보였는데, 교육의 주요내용은 동해 피해 대책과 전정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실습함으로써 농가 스스로 기술을 익히는 경영능력 향상에 역점을 두었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그동안 자기 포장에서 잘못했던 점과 부족한 점들을 비교 분석하고 앞으로 친환경 재배기술을 통한 고품질 유자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유자 주산지인 고흥군에서는 455ha를 재배하여 연간 113억 원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는 대표 과수이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유자 전정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이며, 앞으로 유자 수출 증대와 안전생산을 위한 시기별 맞춤형 현장 컨설팅 교육을 실시하여 비전 5000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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