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사내 공과대 내달 4일 개교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현대중공업은 내달 4일 사내대학 현대중공업공과대학 개교식 및 입학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2년제로 운영되는 이 대학은 회사가 지난해 10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정식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졸업 후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 전문대학과 같은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1999년부터 1년 과정의 현중기술대학을 운영해 왔다.대학은 회사의 주력사업인 조선해양과와 기계전기학과로 구성됐으며 올해 각 과별 신입생 30명씩 입학, 총 정원은 120명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4학기동안 총 80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전공관련 지식을 비롯해 인문ㆍ교양 등 기초소양교육까지 아우른다.회사는 "일과 학업 병행의 평생교육체제를 마련해 새로운 산업환경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고급 기술인력 육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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