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미디어홀딩스, 과도한 저평가<신영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27일 SBS미디어홀딩스에 대해 SBS그룹주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종목이라면서 목표주가 86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지난 3개월간 SBS미디어홀딩스는 24.1% 급락했고, 한때 1조원을 상회했던 미디어홀딩스 시가총액은 최근 7484억원으로 고점대비 34.8% 추락한 상황이다.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SBS그룹주(株)중에서 가장 저평가돼 있는 상황"이라면서 "보유중인 'SBS'와 'SBS콘텐츠허브'의 가치를 제외하면 순(純) 시가총액은 2596억 원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SBS'는 물론, 'SBS콘텐츠허브'보다도 낮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한 연구원은 "SBS미디어그룹의 가치도 타 미디어그룹보다 '찬밥(?)' 신세"라면서 "SBS미디어그룹의 시가총액은 1조4145억 원인데 이는 CJ미디어그룹 대비 59.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성장성이 낮은 '지상파 중심의 미디어그룹'이라는 점에서 할인은 불가피하지만 향후 광고경기 회복 전망을 고려하면이 같은 격차는 좁혀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정재우 기자 jjw@ⓒ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