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노인일자리사업에 39억8000여만원 투입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발대식과 함께 본격 사업 착수, 2004명 참여"
전북 정읍시가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 39억8000만원을 투입한다.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시와 대한노인회 정읍시지회 등 7개 수행기관에서 추진하고, 공공분야(공익·복지·교육형)와 민간분야(시장·인력파견형)로 시행된다. 1일 3~4시간, 주 3~4일 근무하고 1인당 월 20만원을 받게 된다. 사업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추진되며 모두 2004명의 노인들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다.특히 올해는 전년도 7개월에서 9개월로 사업기간이 2개월 늘어났다.시는 이와 관련 지난 26일 일자리 참여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체육센터에서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생기 시장은 “정읍시 노인인구가 21.9%를 상회하는 등 노인인구 비중이 계속 늘고 있는 시점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소득보전과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확대를 통한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서도 앞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읍면동과 수행기관을 통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참여자 모집을 마치고 선발과정을 거쳤다. 시는 이후 수행기관 중심으로 직무와 소양 및 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하여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로서의 올바른 의식을 갖도록 하고 사업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