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3]신종균-하성민 스페인 조우···'갤노트 8.0으로 바꿔야겠다' 덕담

하성민 사장, MWC 2013 개막 첫날 삼성전자, LG전자 부스 돌아보며 신종균 사장, 박종석 부사장 만나

[바르셀로나(스페인)=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과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에서 조우했다.하성민 사장은 이날 오전 일찍 MWC 전시장을 찾아 SK텔레콤 부스와 LG전자 부스를 둘러본 후 오전 10시30분께 메인홀인 3홀에 있는 삼성전자 부스를 찾았다. 변재완 SK텔레콤 미래기술원장(CTO)이 동행했다.하성민 사장이 삼성전자 부스에 방문하자 기다리고 있던 신종균 사장과 이돈주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사장이 하 사장을 맞았다. 하성민 사장은 가장 먼저 카메라 NX300을 살펴본 후 신 사장의 안내로 삼성전자의 MWC 최대 주력 제품인 '갤럭시노트 8.0'을 만져봤다.하성민 사장은 갤럭시노트 8.0을 손에 들어보자마자 "제품이 얇고 가볍다"며 양복 주머니에서 갤럭시S3를 꺼내 갤럭시노트 8.0과 비교해봤다. 이어 "갤럭시노트 10.1로 바꾼지 얼마 안됐는데 이제 또 갤럭시노트 8.0으로 바꿔야겠다"며 덕담을 건네자 신종균 사장도 웃음으로 화답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하성민 사장과 신종균 사장은 전시장을 둘러보는 동안 가끔씩 귀엣말을 나누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이후 삼성전자가 이번 MWC에서 최대 주력으로 선보이는 기업 보안 솔루션 '녹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본 뒤 신종균 사장, 이돈주 사장과 미팅룸에 들어가 사업 현안 등을 논의했다.한편 하성민 사장은 지난 24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와 리더십 서밋에 참석했다. 근거리무선통신(NFC)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석채 KT 회장과 함께 MWC 2013 의장상을 공동 수상할 예정이다.바르셀로나(스페인)=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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