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햄 퀼팅 재킷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은 2월 봄 정기 매장개편을 맞이해 27일 본점 5층에 남성 프리미엄 캐주얼 편집매장 'ARCHIV(아카이브)'를 오픈한다.'아카이브'는 롯데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편집매장으로, 미국ㆍ영국 등에서 100년 이상 전통을 이어온 헤리티지(heritage) 브랜드 및 국내 유망 디자이너 브랜드 등 총 30여개의 프리미엄 캐주얼 의류 및 잡화브랜드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ARCHIV(아카이브)'는 매장 명칭은 '기록보관소, 저장고' 라는 뜻으로,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정통 남성패션 쇼핑 공간을 만들겠다는 롯데백화점의 의지를 표현했다. 롯데백화점의 남성 패션 편집매장 시도가 처음은 아니다. 2006년 '이탈리움', 2009년 '라비앳' 등 다양한 컨셉의 남성 자주 편집매장을 시도했으나, 국내 시장 수요 부재 및 꾸준한 브랜드 개발 미흡으로 실패를 경험했다. 확실한 성공 위해 새로운 남성 편집 매장 개발에는, 홍대 등에 위치한 스트리트 패션 편집샵인 '스컬프'가 참여해 해외 인기브랜드 및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안정적으로 했다. 또한 기존 남성 해외편집매장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여 인기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재킷은 30만~70만원, 셔츠와 팬츠는 10만~30만원, 슈즈는 20만~40만원대로 기존 해외 편집매장 대비 60~80% 가격대다. 정종견 롯데백화점 자주MD팀 팀장은 "자신만의 차별화된 스타일링으로 다양한 개성을 표출하고 있는 남성고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남성패션 편집매장을 기획했다"며, "그 동안의 롯데백화점의 편집매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색다른 매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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