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시장의 무사안녕 기원과 다양한 민속놀이 펼쳐”
정월 대보름인 지난 24일 전북 정읍시 샘고을시장에서 김생기 시장, 유성엽 국회의원, 고영규 도의원, 문영소?우천규 의원, 시민 및 상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방화제 및 세시풍속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방화제를 시장의 무사안녕과 번영을 기원했으며 다양한 민속놀이를 함께 즐겼다. 특히 이날 샘고을시장 방화위원회(회장 고광호) 및 주부산악회(회장 함미자)는 떡국 및 부럼, 그리고 복조리 등을 제공하여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고마운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생기 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시장에서 샘고을 시장 방화제와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연중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샘고을 시장의 문화축제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고객들이 지금보다 더 찾아오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의 노력과 더불어 친절한 고객응대, 신선한 상품 구비 등 상인들의 마인드 향상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방화제 행사는 터미널 앞 연지시장에서도 이어졌다.올해로 56회째를 맞은 샘고을 시장 방화제는 지난 1957년 샘고을시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여 많은 상가가 전소돼 수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한 후 이듬해인 1958년부터 열려오고 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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