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중 한때 531.40을 기록, 연중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으나 개인 매도세에 약세로 장을 마쳤다. 박근혜 정권 출범일인 이날 정치테마주들은 급락세를 연출했다. 3D프린터주들이 연일 강세를 나타냈다.2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09(0.21%) 떨어진 527.27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억원, 164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홀로 107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를 끌어내렸다. 박근혜 정부의 출범당일 관련 테마주들은 급락세를 보였다. 아가방컴퍼니는 850원(8.99%) 내린 8610원, 보령메디앙스는 하한가로 떨어진 1만1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G도 8.28% 떨어진 4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3D프린터 제조사 스트라타지스가 한국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했다. 세중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6770원에 장을 마쳤다. 엔피케이는 300원(8.70%) 오른 375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다믈멀티미디어가 최대주주측의 지분 축소 소식에 하한가로 떨어진 502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브로드밴드(-2.73%), CJ오쇼핑(-2.06%), 서울반도체(-2.05%), 다음(-0.51%)등이 하락했다. 셀트리온(1.25%), 파라다이스(1.03%), 에스에프에이(0.17%)등이 상승 마감했다.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2.19%), 비금속(-1.93%), 소프트웨어(-1.55%), 디지털콘텐츠(-1.22%)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섬유의류(2.5%), 출판매체복제(1%), 통신장비(0.82%), 제약(0.62%), 정보기기(0.59%), 운송(0.09%)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해 432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해 488종목이 내렸다. 8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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