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G' 유럽 출시···유럽 공략 속도

2월 스웨덴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시장서 판매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는 최고의 하드웨어와 사용자경험(UX)을 갖춘 '옵티머스 G'를 이달 스웨덴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유럽에 출시하는 옵티머스 G에 최신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젤리빈'과 차별화되고 실용적인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한다.옵티머스 G는 젤리빈 운영체제 탑재로 스마트폰의 터치 반응 속도가 크게 개선됐다. 웹브라우징, 화면전환, 애플리케이션 구동 속도 등을 향상시켜 보다 빠른 사용자환경을 제공한다. 작업창 투명도 조절, 위치 이동, 크기 조절이 추가됐으며 한 화면에서 최대 3개의 작업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Q 슬라이드', 사용자의 안전을 고려해 응급구조 대표번호(112)에 전화를 하면 가족에게 위치 알림 메시지를 자동 전송하는 '안전지킴이' 등을 지원한다.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는 검색 습관이나 위치정보를 파악해 날씨, 교통, 식당 등 주변의 유용한 관련 정보를 사용자가 필요할 때 알려주는 '구글 나우' 기능도 눈에 띈다.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옵티머스 G의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독창적 UX 경쟁력을 이미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유럽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통신 환경에 최적화된 옵티머스 G가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옵티머스 G는 LG디스플레이의 고해상도 기술력을 집약한 4.7인치 트루 HD IPS 플러스,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공법을 접목했다. 동일한 화질의 디스플레이보다 한층 선명하고 손 끝에 화면이 직접 닿는 듯한 터치감을 제공한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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