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생활개선회, 풍물놀이 전수 구슬땀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신안군에서는 우리 민족의 멋과 얼이 살아 숨 쉬는 전통 풍물놀이 계승을 위한 전수교육이 한창이다.21일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군생활개선연합회는 전통풍물놀이 계승과 주민 화합 및 소통을 위해 읍면 각종 행사와 경로당 위문공연 등에서 풍물놀이 전수 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풍물놀이 전수 활동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8년째 이어지고 있다.특히 신안군생활개선연합회는 영농현장에서 친환경농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오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 풍물놀이 맹연습으로 실력을 갈고 닦아 잊혀져 가는 전통 풍물놀이를 계승해 나가고 있다.풍물 전수교육을 통해 실력을 쌓은 읍면별 생활개선연합회는 지역 내 축제나 행사 때마다 평균 3회 이상 공연으로 연 50회 정도의 지역축제와 각종 행사에서 공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을배 신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생활개선연합회를 통해 전통 풍물놀이를 전수해 지역 화합과 어르신들의 활기찬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안군생활개선연합회는 현재 14개 읍·면에서 7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김승남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장승기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