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일본 주식시장이 미국과 중국등의 대외 악재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1.4% 하락한 1만1309.13으로 21일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1.1% 떨어진 962.86으로 장을 마쳤다.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는 지난달 29~30일 공개시장조작회의(FOMC) 의사록 등에 따르면 일보 위원들이 양적얀화(QE) 지속시기의 변화를 줘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양적완화 조치의 종료 시기나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졌다.중국에서는 정부가 지방정부에 대해 부동산 시장 규제를 강화하라는 지시가 알려지면서, 중국 경제의 회복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전일 중국 국무원은 중국 도시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과도하게 빠르게 오르고 있다며 주택 주에 방안을 서둘러 내놓을 것으로 지시했다. 이 영향으로 중국 주식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또한 원자재 가격 하락 등도 악재가 됐다. 원자재 가격이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관련 주식들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자원탐사기업 인펙스는 2.8% 하락했다. 보잉의 배터리를 공급하는 GS 유아사는 8% 상승세를 보였다. 도요타 자산운용의 하마사키 마사루는 "금융시장과 갈리 유가는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 등의 영향르로 하락세를 보였다"며 "FRB가 어떻게 양적완화 정책을 마칠 것인지 논의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투자자들에게는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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