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대상]우리자산운용, 하락장서도 상위 30%대 성과 유지

국내주식형 일반 부문 최우수상

차문현 우리자산운용 대표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제4회 '아시아펀드대상' 국내주식형 일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우리자산운용(대표 차문현ㆍ사진)의 '우리 행복을 드리는 증권투자신탁 제1호[주식]'는 미래에 시장점유율 상승이 예상되거나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이 펀드는 단기적으로 상위 1%에 드는 것보다 꾸준히 상위 30%의 성과를 유지해 장기투자성과의 축적을 목표로 한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6개월, 1년, 2년, 5년 모두 경쟁 펀드 대비 상위 30%대의 꾸준한 성과를 유지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 하락장 속에 다른 주식형펀드들의 성과가 출렁임에도 최근 6개월, 1년, 2년, 5년 기간 수익률이 상위 30%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기업선정 방식에 있어서는 주가수익비율(PER)보다 주가순자산비율(PBR)에 중점을 둔다. 대형주를 통해 장기적인 수익을 내고 중소형주를 이용해 단기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고객의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펀드 비용을 축소하기 위해 매매회전율 관리에 힘쓰고 있다. 남궁헌 주식운용2팀장이 운용을 맡은 이후 기존 400%대의 매매회전율이 200%대로 축소된 바 있다. 남 팀장은 "상위 1%안에 들기 위해 과도한 투자를 하기보다는 매달 꾸준히 지수를 이기기 위한 운용을 하는 것이 고객을 위한 바람직한 매니저의 자세"라면서 "펀드 성과 상위 1%에 드는 펀드를 만드는 것 아니라 매달 상위 30%안에 드는 펀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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