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베를린 진출? 현지 따듯한 반응 잊지 못할 것'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정은채가 베를린 국제영화제 공식경쟁부문에 진출한 소감을 전했다. 정은채는 19일 오후 2시 서울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감독 홍상수) 언론 및 배급시사회에 참석했다.그는 이날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여한 소감으로 “베를린은 처음 갔는데 현지 분위기가 정말로 좋았다. 1600석 상영관에서 다 같이 영화를 보는데 굉장히 따듯한 박수와 찬사를 받아서 기분이 좋더라. 상은 우리 팀에게 의미가 없었다. 오래동안 기억에 남을 추억이다”라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홍상수 감독의 14번째 장편 신작이자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유일하게 공식경쟁부문에 진출한 작품이다. 특히 이 영화는 ‘밤과 낮’ 이후 ‘첩첩산중’(단편), ‘옥희의 영화’를 통해 홍상수 감독의 새로운 페르소나로 거듭난 이선균, ‘오! 수정’ 의 故이은주 이후 홍상수 감독이 오랜만에 캐스팅한 신인 여배우 정은채까지 출연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자옥, 김의성, 유준상, 예지원, 기주봉, 류덕환 등 새로운 홍상수 사단과 기존의 홍상수 사단이 뿜어내는 독특한 에너지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상을 전할 것이란 평이다. 한편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오는 2월 28일 개봉될 예정이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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