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1등 여행사 ‘하나투어’와 손잡고 ‘관광 1번지 담양’ 도약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등 관광분야 공동발전 모색 "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형식 군수와 (주)하나투어 권희석 부회장 등 군과 하나투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분야 공동발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 담양군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개최 등 ‘관광 1번지 담양’으로의 도약을 위해 국내 최대 여행사인 (주)하나투어와 손을 맞잡았다. 담양군은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형식 군수와 (주)하나투어 권희석 부회장 등 군과 하나투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분야 공동발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하나투어는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박람회 홍보를 비롯해 박람회 관련 관광 상품도 개발해 운영키로 했다. 또한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길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가사문학, 슬로시티 창평 등 역사·문화자원, 축제 등과 연계한 계절·테마·코스별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하게 된다. 담양군은 하나투어가 운영하는 ‘담양투어’ 관광상품에 대해 문화관광해설사 지원과 재정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한편 군 소속 직원들의 해외 출장 시 하나투어를 우선 이용하는 등 두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 “관광산업은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담양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함께 하게 돼 ‘관광객 700만명의 관광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메타세쿼이아 길, 소쇄원,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창평 등 천혜의 관광자원뿐만 아니라 떡갈비와 대통밥, 죽순요리 등 먹을거리가 풍부해 관광객들로부터 큰사랑을 받으며, 죽녹원의 경우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웰빙관광 1번지로 자리잡았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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